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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이갈리아의 딸들' 줄거리, 작가소개 및 서평

by alifeofabook 2024. 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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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갈리아의 딸들' 줄거리

 가. 이갈리아의 세계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국가 '이갈리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여성 중심의 이 사회에서는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고 사회를 이끌며, 남성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하우스바운드 역할을 합니다. 여성들은 '움'으로 불리고, 남성들은 '맨움'으로 불립니다.

 나. 주요 등장인물

  • 올모스: 움의 성을 가진 주인공. 뛰어난 능력을 가진 과학자이지만, 맨움이라는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편견에 직면합니다.
  • 테아: 맨움과의 관계로 인해 사회적 비난을 받는 움. 올모스의 친구이자 동료 과학자입니다.
  • 보솜비: 올모스의 딸. 맨움으로서 사회의 불평등을 직접 경험하며 성평등을 꿈꾸는 소녀입니다.
  • 야니스: 보솜비의 친구. 움으로서 사회적 특권을 누리지만, 성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변화를 추구합니다.

 다. 갈등과 성장

올모스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 하지만, 맨움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방해를 받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연구를 진행해야 하는 괴로운 현실에 놓입니다. 테아는 올모스를 사랑하지만, 맨움과의 관계는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습니다.

보솜비는 맨움으로서 성장하면서 사회의 불평등을 직접 경험합니다. 그녀는 학교에서 맨움 학생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꿈꾸던 직업을 선택할 수 없는 현실에 부딪힙니다. 야니스는 움으로서 사회적 특권을 누리지만, 보솜비를 통해 성평등의 중요성을 깨닫고 변화를 추구하는 인물로 성장합니다.

 라. 변화와 희망

올모스는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고 맨움의 권익 향상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용기를 가지게 됩니다. 테아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올모스와의 사랑을 고백하고, 함께 변화를 이끌어가는 동반자가 됩니다.

보솜비는 성평등을 위한 운동에 참여하며 사회 변화의 선봉에 서게 됩니다. 야니스는 움의 특권을 깨닫고 성평등을 위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움으로 성장합니다.

 마. 소설의 의미

'이갈리아의 딸들'은 성별 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통해 성평등 사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소설입니다. 여성 중심 사회를 설정함으로써 남성 중심 사회의 불평등과 모순을 드러내고, 독자들에게 성평등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또한, 주인공들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성평등 사회를 이루기 위해 개인의 노력과 사회적 변화가 모두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 '이갈리아의 딸들'의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 작가 소개

 가. 생애 및 경력

게르드 브란튼베르그(Gerd Mjøen Brantenberg, 1941년 10월 27일 ~ )는 노르웨이의 소설가, 교육인, 여성운동가입니다. 1970년 오슬로 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교사로 일하면서 여성해방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1982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소설, 논픽션, 드라마 등을 집필했습니다.

 나. 주요 작품 및 특징

브란튼베르그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이갈리아의 딸들'(1977), '그래, 이제 그만'(1979), '성 크로와에게 바치는 노래'(1982) 등이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여성주의 관점에서 사회 문제를 다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 중심 사회의 불평등을 풍자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다. 여성주의 작가로서의 활동

브란튼베르그는 여성해방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성주의 작가입니다. 1970년대 초반부터 여성주의 단체에서 활동하며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성의 억압된 현실을 폭로하고 성평등 사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라. 사회 비판 및 풍자

브란튼베르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과 모순을 비판하고 풍자하는 데 능숙합니다. 특히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 중심 사회의 성 역할 고정관념을 풍자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마. 영향력 및 평가

브란튼베르그 작가는 노르웨이 여성주의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습니다. 그의 작품들은 여성주의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3. '이갈리아의 딸들' 서평

 가. 독특한 설정과 풍자

'이갈리아의 딸들'은 남성과 여성의 역할이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국가 '이갈리아'를 배경으로 합니다. 여성 중심의 이 사회에서는 여성이 경제활동을 하고 사회를 이끌며, 남성은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하우스바운드 역할을 합니다. 여성들은 '움'으로 불리고, 남성들은 '맨움'으로 불립니다.

이 독특한 설정을 통해 작가는 남성 중심 사회의 불평등과 모순을 풍자적으로 그려냅니다. 예를 들어, 맨움들은 월경 축제를 열고, 사회적 활동에서 배제되며, '페호'라는 가리개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설정은 남성 중심 사회에서 여성들이 경험하는 차별과 억압을 역설적으로 드러냅니다.

 나.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

'이갈리아의 딸들'은 성 역할 고정관념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습니다. 여성 중심 사회에서도 남성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모습을 보이고, 여성은 강인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성별에 따라 특정한 성격이나 역할을 부여하는 전통적인 관념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다. 사회 문제에 대한 다각적 시각

'이갈리아의 딸들'은 성평등 문제 외에도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급 간 갈등, 권력 남용, 교육 불평등 등의 문제들이 작품 속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각적 접근은 독자들에게 사회 문제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제공합니다.

 라. 재미있는 문체와 스토리

'이갈리아의 딸들'은 유머와 풍자를 사용하여 재미있는 문체로 쓰여 있습니다. 또한,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는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마. 읽고 느낀 점

'이갈리아의 딸들'은 성평등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작품입니다. 남성 중심 사회의 불평등과 모순을 풍자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독자들에게 성평등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또한,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고 있어 독자들에게 사회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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